트럼패터 1/72 야크트판터 by 여우하나

어제 밤새고 오늘 대휴 이상하게 잠도 설치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작업을 시작했지요.



봉지 뜯은 첫인상은 "러너마다 개별 포장 흐흠 중국제 답지 않은걸" 이었죠.
세척을 해주고요.


설명서도 잘 읽어 보고요 부품도 맞춰 봤지요.
그러면서 계속 나오는 감탄 "오오 중국제같지 않아 멋진걸?" 그랬습니다.
그러다가 문득 떠오르는 불안감 왠지 모를 불안감 젝일 ㅡ.ㅡ;


차제 상하를 맞춰보니 잘 맞는 것처럼 보였으나 뒤를 보는 순간  으악 ~
확연히 구분되는 좌우 어긋남...  바퀴축은 한술 더뜹니다. 오른편은 직각으로 잘 섯는데
반대편은 위를 바라 보고 있고 ㅡ.ㅡ;;

저는 중력의 사람을 받는 지구인입니다. 수정따위는 외계괴수들이 바로 옆에서 1:1 과외를 해줘도
못합니다. ㅠ_ㅜ

그렇지만 포기하기에는 너무 억울해서 말이지요...


짜잔~ ! 고쳤습니다.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고쳐줄리는 없구요.
그렇다고 외계괴수들이 몰려와서 고쳐 줄리도 ㅡ.ㅡ;
안젤리나 졸리가 나한테 반할 확률도 안되지요.


하도 억울해서 손으로 폈습니다. 걍 부러지던지 말던지

보이시죠. 프라스틱이 일정이상 힘들 받을때 나타나는 백화현상.
(그리운 이름이 나왔습니다 ㅋㅋ 잘계시겠죠?)


 이 무슨 뜨거운물에 덥힌 레진도 아니고 말입니다...
결론 역시 중국제 ㅡ.ㅡ;
혹시 몰라 테이프 발라가며 부품 잘 맞는지 확인해 봅니다. 잘 맞네요 ㅋ


두번째 난관 포방패 파츠입니다. 포신을 조립했더니 저렇게 툭 튀어 나오네요.

포방패 안쪽 부품입니다. 막혀있습니다 ㅡ.ㅡ; 당연히 맞을리 없습니다.
중국제 프라모델도 중력의 사랑을 받는 저를 무시합니다. ㅠ.ㅜ 흨
걍 드릴로 뜷어 버렸습니다. (무식함 용감합니다)

이후는 순조롭네요.

하체에 밑도색 해주고요~

엔진 부위도 밑도색 살짝 해주고요.
테두리 부분도색 해놓은 바퀴들 조립하구요

1차 웨더링 해주고요~

그리고 중간생략 (쿨럭) 데칼 붙이고 완성입니다.
오늘도 멈춰야 되는 곳에서 못멈추고 과도한 웨더링으로 망쳤습니다 후...

ㅡ.ㅡ) 이제는 망작에 적응이 잘 되어서 머 ㅋㅋㅋ





이상 중력의 사랑을 받는 여우하나 였습니다.

3줄 요약.

1. 트럼패터 중국제 나름 괜찮아요
2. 그런데 사람을 놀래게 하기도 해요. 하지만 수정을 쉬워요.
3. 실력이 없는 사람 손에 들어가면 뭐 별수 없어요 ㅡ.ㅡ;

아 난 건프라는 언제 만드냐 저 건프라 탑은 어쩔... 군프라탑도 만만치는 안지만 ㅠ,ㅠ